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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생 솔이 육아

임신 후기 치골통

임신을 하게 되면 사람에 따라 정말 다양한 증상들이 있는 것 같아요.

현이 임신을 했을때는 입덧은 없고 25주 넘어서는 1주일에 3-4번 정도 자다가 쥐 나는 정도로 임신기간 조금 편하게 보냈었는데 둘째는 다르네요.

둘째 럭키 또한 입덧은 없었지만 28주부터 치골통이 심해지네요.

처음에는 첫째 때 느껴 보지 못한 통증이라 이게 뭐지 하면서 걱정도 많이 하고 검색도 많이 해봤는데.

치골통이라고 하더라구요.

 

 

위치는 Y존 부위에 생기는 통증이에요.

빨간색으로 색칠된 부분이 치골이에요.

 

저 같은 경우는 한 시간 이상 앉았다가 일어났을 때 통증.

2시간 이상 누워 있다가 일어났을때 통증.

한 번은 아이 하원 시간에 엘리베이터가 다른 층에 넘 오래 지체되는 바람에 늦을 것 같아서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었더니 

저녁 먹고 나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의 통증이 오더라고요.

 

많이 심하면 진통제를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보통의 엄마가 그렇듯 약을 먹으면 아이에게 좋지 않을까 봐 고스란히 고통을 감수하는 것 같아요.

저 또한 임신 확인을 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먹는 것도 가려 먹고 임신성 당뇨라 더욱더 식단 관리해가며

예전 같았으면 어느 정도 아프면 약을 먹어서 아픔을 빨리 없애려고 했을 텐데

지금은 아프면 휴식을 취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버티고 있네요.

 

치골통에 관해서 검색해본 결과 생활습관을 바꾸면 조금 완화될 수 있다네요.

 

저 같은 경우도 한 자 세로 오래 있다가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오니 이럴 때는 천천히 자세를 바꾸는 게 도움된다고 해요.

잠잘 때는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우면 좋다고 하네요.(이건 임산부들이 평상시 자는 모습인 듯)

 

스트레칭도 해주면 좋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고양이 자세도 좋고 케켈 운동도 좋다고 해요.

 

통증이 많이 심하면 얼음찜질을 하면 진통제 역할을 해서 좋다고 하네요.

(이건 시도해보지 못했어요. 몸을 차갑게 하면 안 좋을 것 같아서요..)

 

출산 후 치골통 증상은 완화된다고 하니 시간이 얼른 흘러서 럭키도 만나고 치골통도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저처럼 치골통 검색해보시는 분들은 예비 엄마이실 거예요.

곧 이쁜 아가 만날 수 있는 날을 생각 하며 파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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