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평생 한 번만 채취 가능한 제대혈.
제대혈은 난치병 걸렸을경우 제대혈에서 채취한 혈액으로 치료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제대혈의 보관 구분 >
- 가족제대혈은행 : 계약에 의해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계약자와 그 가족만이 사용.
- 기증제대혈은행 : 경비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며 산모에게는 비용 청구 되지 않음(헌혈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 소유권 및 우선권은 없음. 난치성 환우들에게 활용되거나 연구용으로 보관 관리됨.
< 제대혈 채취 및 보관방법 >
- 신생아 분만시 탯줄을 자른 후 제대혈 채취백에 달린 주사침으로 제대 정맥 천자. 채취시간은 약 2~5분 정도 소요되고 채취 후 냉동백으로 이동해서 세포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서히 영화 90도까지 저온으로 낮춘 뒤 영화 196도 질소탱크에 장기 보관함.
27주에 태동검사 받으러 갔을 때 병원에서 제대혈에 관해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가족제대혈 신청하면 태아의 부모 및 태아가 난치병이나 암에 걸렸을 경우 치료제로 사용 가능하고 제대혈의 사용처도 계속 연구 중이며 나중에는 더 많은 질병 치료제에 사용 가능할 것이라서 혹시 모를 미래의 질병에 대비하여 준비해 두면 좋다고 하셨어요.
남편과 상의 후 결정해달라고 하셨는데 남편과 상의한 결과 가족제대혈은 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래서 전 기증하기로 했어요.
기증 방법은 우선 기증신청서를 작성해요.
신청서에는 설문지와 이것저것 체크해야 될 부분이 많더라고요. 선생님께서 상세히 설명해 주셨어요.
출산 당일날 피를 좀 더 많이 뽑는다 하시더라고요. 차후에 사용가능한 제대혈인지 엄마 혈액도 검사해야 한다 하셨어요.
출산 당일날 피를 세통 뽑았어요. 보통의 산모는 한통만 뽑지만 저는 제대혈 기증이라 두통을 검사용으로 사용해야 된다 하셨어요.
탯줄에서도 제대혈검사를 하는 거라 아기는 따로 검사하지 않는다 하시더라고요.
기증 가능한 제대혈일 경우 기증서가 우편으로 날라와요.
출산한 지 한 달이 조금 지나니 기증서가 우편으로 날아왔네요.
검사결과지도 같이 왔어요.
모든 검사가 정상으로 나와서 이식에 적합하여 보관된다고 하네요.
제대혈 기증서도 같이 받았어요.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탯줄에서 채취한 제대혈을 기증하면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좋은 일도 했네요.
가족제대혈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난치성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소중한 제대혈이 버려지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기증제대혈 신청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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